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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
제안전은 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와 공동 주관으로 기획됐다.
올해 전시에는 최근 신축이 결정된 '충주박물관 건립사업'을 비롯해 충주시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10여 점이 전시된다.
시는 고품격 공공디자인 개발과 지역 대학의 인적자원 활용을 위해 2009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관학 협력 MOU를 체결, 매년 제안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16년간 총 190건의 창의적 프로젝트가 제안됐다.
우수 작품으로는 ▲국토도시대전 대통령상(2013년 달천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2022년 탄금힐링레포츠파크) 수상 ▲금가 달숯정원(2024년 10월 준공) ▲동량면 장선숲(2024년 11월 준공) 등이 있다.
해당 학생들의 아이디어 등은 시 현안사업에 꾸준히 접목되며 실용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충주의 미래상을 사전 검토해 볼 수 있고,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시회"라며 "제안된 프로젝트가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는 현안사업 접목방안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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