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진흥원 "디자인으로 삶의 질 증진" 市와 맞손

  • 정치/행정
  • 대전

대전디자인진흥원 "디자인으로 삶의 질 증진" 市와 맞손

2025 대전 디자인 시민총회 성료
시민 통찰력 디자인 연계 총력전
이장우 "공공디자인 대전의 미래"
이창기 "시민과함께 디자인 협치"

  • 승인 2025-10-21 16:49
  • 신문게재 2025-10-22 10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51021161609
대전디자인진흥원은 21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대전시와 공동으로 '2025 대전디자인시민총회'를 개최하고 디자인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진흥원 제공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시민 삶의 질 증진과 디자인 중흥을 위해 대전시와 손을 잡았다.

진흥원은 21일 오후 3시 원내 1층 대강당에서 대전시와 공동으로 '2025 대전디자인시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시민디자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생활 속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총회는 시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시민이 주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다.

특히 행정 주도로는 반영하기 어려운 시민의 경험과 요구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디자인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공공가치를 확산하는 것이 총회의 목표다.

행사에서는 총회 의장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디자인 분야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3개 분과별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이 펼쳐졌다.

산업혁신디자인분과에서는 지역 주력 산업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공감 디자인분과의 경우 도시 경관과 공공 공간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이미지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디자인 인재분과에서는 지역 디자인 인재의 성장과 산·학·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디자인이야말로 대전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총회가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협력하는 디자인 거버넌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의 제안이 단순한 의견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총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협치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창의성이 지역 사회의 공공디자인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시민의 참여로 도시, 산업, 인재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생태계의 초석을 다졌으며, 향후 대전시 디자인정책의 실질적 실행 기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2.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3.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4.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5.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1.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2.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5. 대전샛 발사 24시간 통신 연결 없어…"궤도에 있으나 전파간섭 추정돼"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