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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2025년 치매예방 음악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뮤라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5년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고신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추진됐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 지난 17일 음악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노래 부르기, 리듬악기 연주하기, 율동하기 등 음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 정서적 안정, 사회 교류 등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음악 외에도 치매예방 체조, 미술작품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를 활용해 노래와 함께 율동을 하면서 즐겁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치매예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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