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6년 'AI 중점학교' 40개교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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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년 'AI 중점학교' 40개교로 대폭 확대

수업부터 동아리까지 AI와 함께, 학교별 특색 맞춘 3개 유형 지원

  • 승인 2026-02-08 07:3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학생들의 미래 AI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6년 도내 'AI 중점학교'를 기존 11개교에서 40개교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수업과 학교생활 전반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점학교의 교육 사례를 인근 학교와 지역 사회로 확산하는 'AI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자기주도형 AI 인재양성을 목표로 AI·정보 수업 시수를 확대하고 여러 교과와 연계한 융합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의 AI 동아리와 체험 캠프를 함께 추진한다.

초등학교는 실과 및 학교자율시간 활용 정보 수업 확대, 중학교는 학교자율시간과 자유학기제 연계를 통한 정보 교과 시수 확대, 고등학교는 AI·정보 관련 과목 필수 지정 등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해 초·중·고를 연계한 AI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별 여건과 운영 방향에 따라 미래형 AI 교육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선도형', 교과 융합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중심형', AI 친화적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문화확산형'으로 운영 유형을 구분하고 이에 맞춰 예산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체계적인 AI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충북 학생들이 글로벌 AI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AI·디지털 활용 선도학교'를 2025년 97개교에서 2026년 150개교로 확대 운영하는 등 AI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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