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조폐공사 보안기술

  • 정치/행정
  • 대전

세계가 인정한 조폐공사 보안기술

ICCC 2025 공식 인증서 수여식서 인증서 받아...핵심 기술력 입증
국가신분증 사업 안정 추진 및 국민 신뢰 기반 강화 기대

  • 승인 2025-10-22 16:4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이미지] 인증서 수여식 (1)
한국조폐공사는 21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ICCC 2025 공식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사진제공은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자체 개발한 전자여권 운영체제 'KCOS e-Passport V5.1(이하 KCOS V5.1)'과 국가신분증용 개방형 운영체제 'JK62 V1.1'이 국제 최고 수준의 보안인증 CC EAL5+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21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ICCC 2025 공식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최신 평가기준인 CC:2022를 적용받은 국내 최초의 고등급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조폐공사가 보유한 칩 운영체제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공식 입증했다.

KCOS V5.1은 전자여권 국제 표준 보안 프로토콜인 BAC, PACE, EAC를 구현한 전자여권 전용 운영체제(COS)로, 이번 CC인증을 통해 보안성과 제품 우수성이 입증되어 안정적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JK62 V1.1은 현재 전자주민증과 전자운전면허증 등 국가신분증에 적용 중인 제품으로, 이번 CC재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가신분증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CC(Common Criteria) 인증은 IT 보안제품의 보안성을 보장해주는 국제 보안성 기준으로, 전자여권 및 국가신분증에 공급되는 IC칩과 COS는 반드시 CC인증을 받아야 한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KCOS V5.1과 JK62 V1.1의 동시 인증은 조폐공사가 전자여권 핵심기술을 완전한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여권과 국가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2.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1. 프로야구 티켓 매크로 대량구입 암표되팔이 20대 '체포'
  2. [사설] CTX 개통 앞당길 방안 찾아야 한다
  3. 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 노지서도 안전하게 키운다
  4. [사설] 세종경찰 '빈약한 여건' 개선해야
  5. 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젠더기반폭력 근절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진행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 정치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감사위원들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감장에서 벌어지는 전초전에서 누가 기선을 잡을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시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이날 대전시 국감은 지방 1반이 담당한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감사반장을 맡고, 감사위원으론 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 조국혁신당 1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9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