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키는 행정"… 대전 서구, 69개 공약 중 53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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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키는 행정"… 대전 서구, 69개 공약 중 53개 이행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정책 신뢰 확보

  • 승인 2025-10-22 16:46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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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대전 서구 하반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장면. (사진=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5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구 공약이행평가단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힘찬 서구'를 비전으로 6개 분야 69개 공약사업을 수립·추진해 왔다. 현재 53개 사업을 완료하며 이행률 76.8%를 달성, 구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환경 분야 성과가 두드러졌다. ▲둔산지구 황톳길 꽃길 조성 ▲둔산지구 공원 질적 고도화 사업(샘머리 가족 친화형 공원 조성,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대전 최초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등이 녹색·생활 친화 도시로의 전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권 공공시설 확충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도 지난 6월 착공해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공약의 실천 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서철모 청장은 "공약 이행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과정"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약과 정책과제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 큰 시너지와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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