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씨어스 임원진이 '부여일반산업단지 제2공장 예정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
이날 설명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개최됐으며, 부여군에서는 홍은아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씨어스에서는 홍원경 부회장 등 임원진 18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부여일반산업단지의 입지 여건, 인프라, 투자지원 제도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었고, 부여군과 ㈜씨어스의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씨어스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여일반산업단지 내에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공정과 친환경 스마트 제조설비를 결합한 '스마트에코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원경 부회장은 "부여는 충남 남부권의 교통 요충지로 물류 접근성과 안정된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며, "부여군과 장기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씨어스 임원진이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시찰하며 부지 활용계획, 기반시설, 진입도로 등 구체적인 실무사항에 대해 부여군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우수한 교통망과 산업 인프라를 갖춘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씨어스의 투자가 부여 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이동수단과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거점 조성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씨어스의 방문과 투자 계획은 부여군이 추진 중인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의 대표적 성과 사례로, 부여일반산업단지가 충남 남부권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기업의 '스마트에코 클러스터' 투자는 부여군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 및 친환경 기술산업의 지역 분산과 균형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고용 창출, 협력기업 육성,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산업 구조 전환의 실질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