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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두 번째 자치구 방문 행사로 23일 서구를 찾아 구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서구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이 건의한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사업 지원'에 대해 이 시장은 "무분별한 옥외광고로 인한 빛공해 및 교통 안전과 보행 환경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며 "종합거리 조성계획 등을 검토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림사회복지관 시설 노후화 기능 보강사업비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시설 노후화는 시설의 안정성 저하로 이용자들의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시 재정 여건 및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오량실내테니스장 노후 시설개선 ▲서구노인복지관 노후 배관 교체 ▲도안동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월평동 및 갈마동 일원 보도 정비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서구는 정부청사, 법원 등 각종 행정기관, 금융기관,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이 집적된 대전 핵심 지역"이라며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평촌·오동·봉곡 산업단지 조성,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 한밭수목원 명품화, 제3시립도서관 건립 등 서구의 현안 사업을 잘 마무리해 서구의 부흥과 함께 대전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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