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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병제 행사 사진.(충북북부보훈지청 제공) |
제천의병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주성과 독립을 위해 일어선 민중항쟁으로, 매년 열리는 제천의병제는 제천의 자랑이자 시민의 정신적 뿌리로 평가된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제천문화원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며,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에 힘썼다.
이날 자양영당에서 열린 제향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상우 제천의병유족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제천동명초 취타대, 제천제일고, 세명고, 대제중 학생 100여 명, 3105부대 장병이 참여했다.
특히 박종본 세명고 국가유산지킴이단 대표가 제향 봉행에 직접 참여해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의병의 도시 제천에서 청소년과 함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보훈 행사를 적극 지원해 제천의 의병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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