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도서문화제, 11월 8일 ‘책과 배움의 향연’ 개최

  • 충청
  • 논산시

논산도서문화제, 11월 8일 ‘책과 배움의 향연’ 개최

시민가족공원 일원서 저명인사 총출동 북토크 진행
책과 문화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 전망

  • 승인 2025-10-26 09:2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1024_081559846
논산시는 11월 8일 논산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2025 논산도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움愛책+’를 슬로건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한 권의 책, 평생의 배움’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에게 책과 지식을 나누는 풍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서문화제에서는 다채로운 분야의 저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북토크는 ▲12:00~12:50 KBS 김가람 PD ‘카메라로 지구를 구하는 방법’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13:00~13:50 연화양 그림책 작가 ‘펭귄 이야기 해주는 바다 생태계의 진실’ ▲14:00~14:50 일러스트레이터 시미씨 작가 ‘강아지가 알려준 매일의 행복, 매일 그림 일기를 지속하는 방법’ ▲15:00~17:00 천선란 작가 ‘멸망 이후에도 계속되는 사랑에 대하여’ SF 소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등이다.



특히,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천선란 작가와의 북토크는 소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를 비롯해 ‘천 개의 파랑’ 등 한국 SF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글쓰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논산도서문화제는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책 관련 강연뿐만 아니라 야외 서점, 거리 공연, 작품 전시와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을의 정취 속에서 책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논산시 평생학습관 이은정 관장은 “이번 도서문화제가 시민들에게 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에서 날아오른 한화 이글스…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2. 7-1로 PO 주도권 챙긴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할까
  3. 충남도-나라현, 교류·협력 강화한다… 공동선언
  4. 배움의 즐거움, 꽃길 위에서 피어나다
  5. '내 생의 최고의 선물, 특별한 하루'
  1. ‘제10회 미디어교육 국제 컨퍼런스’성황리 개최
  2. 노시환-채은성 적시타! 7-1 한화의 승리가 확실해지는 순간! 아파트 떼창까지
  3. 대전사랑메세나, 대신증권 박귀현 이사와 함께한 '주식 기초 세미나' 및 기부 나눔
  4. (사)금강문화예술협회 제16회 효문화실천 위안잔치 및 물품전달봉사
  5. 유성장복, 잠실 ‘월드웹툰페스티벌’ 통한 1:1 잡매칭 모색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충청권 메가시티 성과 수면 위...남겨진 현실 과제는
충청권 메가시티 성과 수면 위...남겨진 현실 과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행정수도를 토대로 선도적인 메가시티 구축에 나서고 있으나 현실적 과제에도 직면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은 세종, 대전, 충남, 충북이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 경제, 문화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라며 "출범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핵심 성과는 ▲'충청권 광역투어패스' 출시(7월)를 통한 통합 관광권 조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