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완도 가을 섬 여행 1만8000여 명 방문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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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완도 가을 섬 여행 1만8000여 명 방문 '북적북적'

완도호랑가시 체험 존 등 힐링 프로그램 인기

  • 승인 2025-10-28 11:27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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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술 스테이지./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일원에서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일간 1만8,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올해 행사는 완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쉼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을 감성 포토존, 체험 마당, 지역 특색을 살린 완도호랑가시 체험 존과 독서 문화 축제 프로그램은 즐거움과 힐링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해양치유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일 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인생 네 컷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전복 버터 구이 등 무료 시식회와 함께 전복 판매관도 운영해 특산물 홍보 효과도 얻었다.

최경주 광장에서는 퍼팅 이벤트, '행운 봉 잡았섬' 등 다채로운 경품·참여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일원에 총 4만 본의 국화가 전시돼 관람객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외에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완도수목원에서 '그린 숲 페스티벌', 생일면 금곡 해수욕장에서 '멍 때리기 대회', 청산면에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은하수 투어', 신지면에서 '맨발 걷기 페스티벌' 등이 진행돼 가을 섬 여행의 풍성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섬의 매력과 해양치유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완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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