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메디컬센터 선병원, 美 조지타운대 경영대학원 MBA 컨설팅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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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메디컬센터 선병원, 美 조지타운대 경영대학원 MBA 컨설팅팀 방문

Executive MBA 과정 일환으로 연구진 내한
20년 축적 의료데이터와 AI솔루션 '으뜸' 평가

  • 승인 2026-08-03 17:4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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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메디컬센터 유성선병원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너 경영대학원 연구자들이 방문해 AI 도입 전략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유성선병원 제공)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너 경영대학원(McDonough School of Business)과 4개월간 진행한 인공지능(AI) 도입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조지타운대는 Executive MBA 과정에서 각 분야 중견·고위 관리자로 구성된 팀이 해외 기관의 실제 경영 과제를 연구한 뒤 현지를 방문해 경영진에게 권고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운영되는 13개 프로젝트 가운데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의 선메디컬센터가 선정돼 4월 7일부터 최근까지 조사와 연구 끝에 컨설팅이 이뤄졌다.

조지타운대 마이클 라이언(Michael P. Ryan) 글로벌 비즈니스 교수 등의 방문단은 이날 유성선병원 진료 현장과 국제건강검진센터를 둘러본 뒤 ▲미국 의료기관의 AI 도입 동향 ▲메이요클리닉, 매스제너럴브리검 등 선도 의료기관의 활용 사례 ▲외래·건강검진 중심 의료기관의 AI 적용 방향 ▲선병원에 적용 가능한 시범사업 과제 ▲단계별 도입 로드맵을 선승훈 선메디털센터 의료원장 등 경영진 앞에서 발표했다.

컨설팅팀은 선병원이 20여 년간 축적한 100만 건 이상의 의료 데이터와 이미 운영 중인 AI 솔루션을 핵심 자산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일반 대형병원처럼 입원·중증 진료 중심 AI 모델보다, 환자 경험 개선과 인력·자원 운영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검진·외래 중심 접근이 선병원에 더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선병원 관계자는 "세계 의료 AI를 선도하는 미국 의료기관의 사례를 우리 병원의 규모와 진료 환경에 맞게 해석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제안받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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