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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통공사는 28일, 대전역 에스컬레이터 3대를 신품으로 교체완료하고, 법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전교통공사) |
이번에 교체된 에스컬레이터는 총 5대 중 3대로, 대전역 4번 출구(KTX 탑승방향) 등 노후 장비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전면 교체 공사를 진행해왔다.
공사는 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간부터 우선 교체를 완료했으며, 28일 법정검사를 통과하고 시운전 및 장비 최종 점검을 마친 후 30일부터 본격 운행을 재개한다. 나머지 2개소는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교체 공사를 추진 중이며, 연내 교체 완료 및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 향상을 위해 2006년 개통 이후 지속 운행해 온 노후 승강설비의 연차적 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중앙로역을 시작으로 에스컬레이터 교체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체 168대 중 13대의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후화된 승강기 시설의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적기 예산 확보와 꾸준한 안전 투자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전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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