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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항·포구 정박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동절기 화재취약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화재취약 어선 안전점검 모습. 태안해경 제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항·포구 정박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동절기 화재취약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화재예방 안전점검은 태안해양경찰서, 태안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태안지사), 어선안전조업국(태안지부) 등 4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배전반 내부 오염상태 ▲소화기 및 화재 경보장치 작동상태 ▲축전지 연결상태 등 분야별로 점검한다.
특히, 태안 신진항에서는 지난 21년에 발생한 대형화재로 35척의 어선에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7월 26일 발생한 화재로 5척의 어선이 피해를 보는 등 대형화재가 반복되고 있어, 관외 어선으로 과밀상태인 신진항 및 모항항 정박어선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 및 대응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평소 어민들 스스로 화재예방의 중요성 인식과 소화설비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고 겨울철 선박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계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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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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