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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교육지원청 '2025 충주수업나눔(세움)축제'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축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급 교원이 한자리에 모여 수업과 교육활동의 경험을 공유하는 교원 성장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교급의 구분을 넘어 교사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배움의 방향을 함께 세우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전문적 연대와 공감의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행사는 '내 교직 생활의 오답노트 대공개'를 주제로 한 7분 스피치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대응', '정서위기 학생 지원', '학급경영', '수업 사례' 등 7개 분과의 나눔마당이 진행됐다.
유·초·중·고 교원들은 각자의 교실에서 마주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중심의 수업과 생활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한 참가 교사는 "서로 다른 학교급 교사들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의 본질이 결국 학생의 성장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며 "서로의 경험에서 배우는 과정이 큰 울림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업나눔(세움)축제는 교원 간 수평적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교원 연대를 통해 전문성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의 성장을 통해 학생이 성장하고, 학교가 변화하는 충주의 교육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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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