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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회가 31일 제248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의하고 있다. |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31일 제248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의안 18건을 상정, 심의 가결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행정문화복지위(위원장 배수예) 소관 '영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 9건을 심의, 원안가결했다.
이어 산업건설위(위원장 김상호) 소관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 동의안' 등 안건 7건을 심의, 원안대로 가결했다.
'영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의위원회 구성 시 관련 전문가의 최소 위촉 비율을 조례에 명시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도 통과시켰다.
제7차 본회의에 앞서 우애자, 하기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우애자 의원은 "일부 장애인 공무원들이 승진에서 다소 뒤처지거나 특정 부서에 편중 배치된 데다 잦은 보직 변경으로 전문성을 키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런 뒤 해결방안으로 소통 활성화, 맞춤형 인사 관리, '함께'라는 가치 공유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제안했다.
하기태 의원은 "영천시청 구내식당 운영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지역 식당들의 빈 상가 전락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해결방안으로 경기 회복 전까지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이용자들의 지역 식당 이용을 유도하거나 구내식당 식사비용을 5~7천 원씩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환(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김선태 의장은 "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편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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