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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와 환자, 환자 보호자(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
환자는 70대 고령 방 모씨(여)로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고 10월 초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김 교수가 시행한 로봇수술은 방광, 요관, 신장(좌측), 자궁 등 4개의 장기를 동시에 절제하고 복강 내 인공방광을 재건한 초고난도 사례다.
특히 절제한 장기를 환자의 질을 통해 빼냄으로써 복벽의 절개를 최소화하고 통증과 흉터, 감염 위험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례는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임상적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시현 교수는 "수술 환자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다장기 절제와 인공방광 재건을 로봇을 활용해 완성도 있게 시행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로봇수술은 정밀한 절제와 봉합이 가능해 환자의 안전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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