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에 도시가스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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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에 도시가스 공급 시작

도시가스 특별 공급 1호 완성…250억 투입 배관망 40㎞ 구축
3500세대에 공급…난방비 30% 절감 '에너지 복지 실현' 기대

  • 승인 2025-11-03 08:55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 논산 강경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된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강경 도시가스 공급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마련한 특별 지원 사업에 따라 추진했다.

도는 2023년 8월 논산시·JB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2년 동안 250억 원을 투입해 논산산업단지에서 강경읍 일원까지 40㎞ 규모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했다.

특별 지원 1호 사업인 강경은 수혜 가구가 8개 사업 대상 지역 중 가장 많은 3500세대다.

도는 이번 도시가스 개통에 따라, 강경 주민들이 기존 등유나 LPG에 비해 연간 30% 가량의 난방비 절감 효과 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31일 열린 개통식에서 "가스는 난방과 취사에 필수적인 만큼, 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과도 같다"며 "민선8기는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 복지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도시가스 공급 특별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데, 그 시작이 바로 강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경읍 구석구석에 새롭게 깐 40㎞의 배관망은 기존 논산시 전체 배관 길이의 30%가 넘을 정도이며, 사업비 250억 원도 전체 사업 지역 중 가장 큰 규모"라며 "불편하고 고생하는 도민 여러분을 위해 하루빨리 완공하길 고대했는데, 이렇게 숙원을 풀어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시가스 공급 특별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서산 운산 630세대에 새롭게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서산 부석은 내년 11월, 보령 웅천은 2027년 10월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서산 해미, 당진 정미와 채운, 금산 추부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3년 동안 도시가스 공급 배관 공사를 진행, 2028년까지 특별 지원 사업을 마무리한다.

현재 도내 106만여 세대 가운데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가구는 81만 3000여 세대로, 76.7%의 보급률을 기록 중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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