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도내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전달… 미래 인재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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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도내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전달… 미래 인재 육성 박차

  • 승인 2025-11-03 17:07
  • 신문게재 2025-11-04 10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2025 충남 미래인재 동행 드림업
2025 충남 미래인재 동행 드림업 행사 사진.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공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내 대학생 1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인재 육성에 나섰다.

진흥원은 앞서 1일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충남사랑·재능키움 장학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사업 정책 토론회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미래인재 동행 드림 업(Dream Up)'이라는 주제로 장학생 간 인재육성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충남도에 바라는 장학·인재육성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장학생이 제시하는 인재육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1부 행사로 2022년 재능키움 장학생의 해금 축하공연 및 2022년 해외유학 장학생의 멘토특강 등 장학생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충남사랑·재능키움 장학사업에서 선발된 15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충남사랑 장학사업은 도내 2년 이상 거주하고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36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능키움 장학사업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5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천안 단국대에 재학 중인 장학생은 "충남을 대표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멘토 장학생의 사례를 통해 장학 이후의 성장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또래 장학생들과 충남의 인재육성 및 장학사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환택 진흥원장은 "충남 인재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학·인재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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