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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대전 한남대에서 당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사진=최화진 기자 | 
정 대표는 이날 대전 한남대에서 '2025 APEC 국민성과보고 및 민주당의 미래'라는 주제로 당원 대상 특강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 시대를 열었다면, 당은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이 후보를 100% 결정하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가장 민주적으로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당헌 1조 2항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주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며 "국회의원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당원이 결정하는 100% 경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국민의 행복과 국격 상승, 국익의 확대"라며 "이를 위해 민주적 공천과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강연에서 최근 APEC 정상회의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개인의 능력만 아니라 국민이 뒷받침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힘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협상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다"며 "3500억 달러를 선불로 내라는 미국 측 요구를 조정해 10년 분할 납부로 협상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미국이 90% 이익을 보던 구조를 5대5로 나눈 것은 조선시대엔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배경에는 민주주의와 국민의 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도 거론하며 "유연하면서도 당당한 외교로 한중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며 "중국 관광객 유입과 경제 협력 확대가 한국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중국과의 외교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APEC에서 강대국들을 상대로 국익을 지킨 외교의 주역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성공이 곧 민주당의 성공이자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말하며 당원 결속을 다졌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박용갑·조승래·박정현·장철민·박수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태정·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지역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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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