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성도로 참 신앙인의 빛 될 것"···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신천지 성도로 참 신앙인의 빛 될 것"···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성료

신천지 베드로지파 수료생들, 말씀으로 변화된 삶 고백

  • 승인 2025-11-05 10:1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dd
지난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광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에 참여한 수료생들의 모습./신천지 베드로지파 제공
지난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생들은 저마다 말씀을 통해 받은 변화를 고백하고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로 참 신앙인의 빛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날 수료식은 신천지 청주교회를 메인으로 국내외 12지파 5만 9192명의 수료생이 각 교회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동참했다. 베드로지파(지파장 유재욱)도 광주·전남의 국내 수료생과 해외 수료생이 함께하며 '말씀으로 하나 된 신앙의 자리'를 완성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이라는 이번 수료식 주제처럼 수료생들에게 "성경대로 믿고 행하는 똑똑한 신앙인이 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이 새로 창조되는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22장에는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했다. 성경의 예언에는 반드시 이룬 실체가 있다. 그것이 바로 증거이고, 성경적인 것"이라며 "하나님과 그 말씀을 참으로 믿는 신앙인이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완성하자"고 말했다.



8개월여 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 현장에 자리한 베드로지파 수료생들의 얼굴에는 수료의 기쁨과 감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목회자, 직장인, 주부, 학생,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수료생들이 긴 여정을 마친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로 새출발을 다짐한 수료생들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교육을 통해 신앙의 방향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았다고 고백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116기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의 변화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변화의 핵심으로는(복수선택) ▲내면의 평화와 안정(50.7%) ▲영적 성장과 신앙심의 향상(46.7%) ▲삶의 목표가 생김(42%) 등이 꼽혔다. 99.6%는 '성경을 이해하거나 바른 신앙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강사진과 교육과정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94.5%에 달했다.

이날 수료한 박 모 목사는 "목회하면서도 계시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실체는 과연 무엇일지 늘 궁금했었다"면서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이 땅에 이루어진 대로 나타난 곳이 천국의 장소이니, 계시록이 이루어진 실체까지 증거하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참 진리의 교회라고 확신했다. 목회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함께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욱 베드로지파장은 "수료생들은 성경 말씀의 참뜻과 이루어진 실상을 직접 배우고 확인한 사람들"이라며 "재림 때 성경의 약속이 이루어진 현장에서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한 목자의 증거를 통해 진리를 깨닫고 마음과 삶이 변화된 요한계시록 22장 생명나무 열매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실체가 된 만큼, 삶 속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참 신앙인이 돼주길 바란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사랑과 참된 말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성경의 약속대로 세워지고 오직 성경 말씀만을 기준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1990년 서울 서초구 '사당선교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122개국 738곳 이상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