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 출퇴근이 편안한 교통도시 천안 제시...교통 운영 혁신 '밑그림'

  • 충청
  • 천안시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 출퇴근이 편안한 교통도시 천안 제시...교통 운영 혁신 '밑그림'

철도·도로·버스를 아우르는 통합 교통혁신 공약 제시
교통운영 혁신과 철도 중심 도시구조 개편으로 전환 강조

  • 승인 2026-04-09 10:32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도시를 목표로 버스 우선차로 도입과 신호체계 최적화 등 즉각적인 교통 개선과 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포함한 통합 혁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천안역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10분 이내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운영을 통해 시내 30분 및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도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우선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DSC_3275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퇴근이 편안한 교통도시 천안을 위한 교통혁신 공약을 제시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출퇴근이 편안한 교통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한 철도·도로·버스를 아우르는 통합 교통혁신 공약이 제시됐다.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환경은 여전히 불편한 수준이라며 교통운영 혁신과 철도 중심 도시구조 개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취임 직후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단기 교통개선 대책을 즉시 추진하겠다"며 "출퇴근 시간 버스우선차로 시범 도입, 산업단지 직행 출퇴근버스 운영, 두정·백석·쌍용·불당 등 상습정체 교차로 신호체계 전면 개선, 교통량 기반 신호 최적화 등을 실행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간선·지선 체계로 버스 노선 전면 개편,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며 "천안역·두정역·천안아산역을 3대 환승거점으로 구축, 버스·도로와 연계한 통합 환승체계 강화를 통해 10분 이내 환승 교통체계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철도·버스·BRT를 통합한 대중교통 체계를 기반으로 시내 30분 생활권, 수도권·충청권 1시간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겠다"며 "AI 교통신호 시스템 도입, 교통 빅데이터 기반 운영, 스마트 버스정류장, 교통정보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교통 운영체계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버스 우선차로는 6차로 이상 되는 도로에 적합하고, 전체 면적에 대한 실현은 힘들더라도 동서대로, 삼성대로 등 출퇴근 시간대 교통이 집중되는 지역에 도입한다면 출퇴근 시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정책인 만큼, 꾸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철만 되면 거창하고 큰 공약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중심으로 공약을 구성했다"며 "6개월 이내 큰 예산이 투입되지 않아도 단기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최근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고, 준공영제 요구가 많이 언급됐다"며 "대전 행정부시장 시절 준공영제 도입한 경험상 상당한 준비와 시민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chjung325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4.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5.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헤드라인 뉴스


젊은 교사 중도퇴직 급증… 충남도, 비수도권 중 2위

젊은 교사 중도퇴직 급증… 충남도, 비수도권 중 2위

최근 5년 차 미만 비수도권 교사들의 중도 이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은 경북 다음으로 전국에서 이탈세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중도퇴직 교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공립 교사 가운데 중도퇴직자는 5777명이다. 5년 전인 2020년(6704명)과 비교했을 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연차별로 보면 젊은 교원의 중도 이탈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근무 기간 5년 미만인 저 연차..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3단계로 격상되며 전격 시행된 차량 부제 제도 첫날. 우려와 달리 대전 도심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혼란을 걱정했던 시선과 달리, 현장은 '긴장 속 질서'에 가까웠다. 8일 오전, 대전 5개 구청 출입구 앞. 평소라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차량 행렬이 이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멈춰 섰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안내 요원들이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진입 여부를 안내했다. 수요일인 이날은 짝수 차량을 소지한 임직원만 운행이 가능했고, 민원인은 5부제에 따라 끝번호 3·8 차량이 제한 대상이었다. 운전자들은..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계란 특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면서 대전 밥상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져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장을 보러 가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기준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26원으로, 한 달 전(6676원)보다 14.2% 급등했다. 당초 6000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가격은 3월 22일 6866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24일 7309원으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4월 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