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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총감독(사무처장).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에 대한 소감은?
백경열 총감독은 "5연패라는 영광스러운 성과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소속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 지도자, 그리고 뒤에서 헌신하신 가족과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땀의 결실로 달성됐다"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의 숫자 뿐 아니라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 그리고 감동의 무대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느 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그리고 14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종합우승의 위기 순간과 5연패의 핵심 요인은?
백 총감독은 "일부 종목의 전력 손실 경쟁 시도들의 증강된 견제 및 개최지의 가산점 등변수가 있었지만, 경기도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1년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준비 시스템을 운영했다"며 "주력 종목인 당구, 볼링, 축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확보해 전 종목 고른 득점 체계를 완성한 것이 5연패의 핵심 요인으로 생각된다"고 피력했다.
▲대회기간동안 현장에서 느낀점은?
백 총감독은 "종목은 다 달랐지만,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고 동료가 메달을 따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그 모습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각 종목 지도자와 종목단체 임직원들이 뒤에서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목표 달성에는 문제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도‧의회와는 종목‧선수 지원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수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백 총감독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께서 출전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셨다"며 "대회를 잘 마치게 되었고 종합우승 5연패까지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 한 분 한 분이 경기도의 자랑이고,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희망이다.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이 이미 최고의 금메달"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느꼈던 감동과 자신감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중심이자, 모두가 함께 뛰는 희망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뒤에서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체계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총감독은 "경기도청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님, 최흥락 체육진흥과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주고 도와주신 황대호 위원장님과 유영두 부위원장님, 조미자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142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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