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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기상청이 5일 방재기간을 앞두고, '2025년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다가오는 겨울철 방재기간('25.11.15.~'26.3.15.)을 앞두고, 수도권지역의 대설과 한파 등의 위험기상으로부터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재 관계기관과의 '2025년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재협의회에는 서울시, 경기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군부대, 교육청, 도로관리기관 등 12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상호 논의했다.
참석기관(12개 기관)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강홍수통제소, 한강유역환경청, 한국도로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방위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겨울철 대설, 한파 등 겨울철 기상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올 겨울철 방재대책들이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올겨울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와 재난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적설 관측자료 제공 서비스 개선(10분 간격 적설량 정보제공)을 실시하고, 방재기관 지원을 위해 ▲시간당 최대 적설량 정보제공 ▲습설·건설 정보제공 ▲출퇴근 눈길 위험기상정보제공 ▲수도권 한파대응 소통방 운영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재 관계기관의 위험기상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지원을 위한 방재기상플랫폼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 "지난 24년도 11월 27~28일의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발생한 전례없는 폭설로 인한 큰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이번 겨울부터는 개선된 대설상황정보, 시간당 적설강도 정보 등을 제공 계획중"이라며 "또한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수도권 방재기관들이 모여 겨울철 위험기상에 대한 방재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재기상플랫폼은 방재기관간 양방향 소통 및 기상정보와 재난정보를 융합하여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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