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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올해 실시한 상수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를 반영해 취·정수시설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992년부터 30년 넘게 운영 중인 삼계정수장을 비롯해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시설 구조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해 단계적인 보수,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가 심해지고 운영 효율이 저하된 주요 설비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삼계와 명동 2개 정수장의 내년도 취·정수시설 보수·보강공사비 11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 규모의 개선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수도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된 정수장 기술진단 용역을 내년도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정수장 운영 현황과 시설별 주요 설비 기능 진단 등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시설 개선과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수해 수돗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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