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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조리예술학부가 지난 4일 '대가 박명호 스시'를 찾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영산대 제공 |
영산대학교 동양조리전공 재학생 30여 명은 지난 4일 부산을 대표하는 일식 전문점인 '대가 박명호 스시'를 찾아 방어 해체 시연 및 사시미, 스시, 탕 조리과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우수한 식문화 자원을 활용한 실무 중심형 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전문 셰프의 조리 기술과 식문화적 맥락을 직접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박명호 스시의 박명호 대가로부터 방어의 해부학적 구조와 계절별 특성, 특히 해체 과정에서의 엄격한 위생관리 및 정교한 칼질 기술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후 직접 만든 사시미, 스시, 탕 요리를 시식하며 일식 식문화의 섬세함과 철저한 조리 철학을 몸소 체험했다.
동양조리전공 박인명 책임교수는 "이번 현장체험은 학생들이 지역 식재료와 조리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식문화와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적 조리 역량과 지역 정주 의식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라이즈(RISE)사업 지역정주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는 앞으로도 지역 음식문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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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