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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컴퓨터과학고를 방문한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들 기념촬영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미국 하와이 교육청이 부산컴퓨터과학고를 방문해 선도적인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양측의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1일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에 키스 하야시 교육감, 엘리자베스 히가시 부교육감 등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 6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확장현실(XR), e-스포츠 아레나, 사물인터넷(IoT) 등 부산컴퓨터과학고의 선도적인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들은 XR 체험실에서 몰입형 확장현실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XR 기술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구체적 사례를 확인했다.
아울러 e-스포츠 아레나실에서는 대회 운영 실습 수업을 참관하고, 게임 기반 학습이 협동심·전략적 사고력 향상에 미치는 교육적 효과에 공감했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장은 "확장현실, e-스포츠, 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교의 국제 교류를 통한 교육 혁신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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