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상품기획 콘테스트서 수상

1위 브랜드상 등 우수한 성과 거둬
돌실나이·슬로우애시드팀 기획 참여
실무 중심 교육 역량 꾸준히 입증

2025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 수상 기념촬영 모습./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실무형 창의 인재를 발굴하는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의류학회가 주최하고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 산학 협력형 공모전이다. 패션 산업의 실무형 창의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16회 콘테스트에는 노스페이스, 돌실나이, 무신사 스탠다드 등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국 대학에서 총 254팀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그중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돌실나이팀과 슬로우애시드팀으로 각각 1위 브랜드상과 3위 입선을 수상했다.

돌실나이팀은 '한복과 낯선 만남'을 주제로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콜라보레이션 상품 디자인과 마케팅을 제안했다.

슬로우애시드팀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판매를 고려한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매년 해당 콘테스트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실무 중심의 패션 교육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학과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