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회, 국립부경대서 '새 정부 산림 ESG 특별 세미나' 개최

'새 정부 산림 ESG 정책' 주제 논의
산림·행정·ESG 분야 전문가 대거 참석
산림자원 가치 창출 위한 비전 제시

한국산림행정학회 추계학술세미나./부경대 제공

한국산림행정학회 등 3개 학회가 산림 ESG 정책의 핵심 과제와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산림행정학회, 한국ESG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는 공동으로 추계학술 특별기획세미나를 지난 7일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산림 ESG 정책의 핵심과제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산림, 행정, ESG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산림행정학회와 국립부경대 공공정책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 제1회의에서는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숭실대 명예교수)이 '기후위기 시대 신(新)산림 ESG 정책의 방향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제2회의에서는 이승록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정책위원이 '지속가능한 산림바이오매스와 ESG'를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이 열렸다.

제3회의에서는 소순진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후산업실장이 '산림탄소·산림인증 제도를 통한 기업 ESG 지원'에 대해 발표했다. 문현철 호남대 교수는 '산불재난 대비 위한 ESG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용훈 한국산림행정학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과 ESG 시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비전과 정책 전략을 도출하는 데 이론적·실천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