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유휴재산 매각·임대로 168억 확보...재정 건전성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유휴재산 매각·임대로 168억 확보...재정 건전성 강화

김해시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소상공인 임대료 한시 감면 시행
2026년 중기 관리계획 수립 추진

  • 승인 2025-11-11 20: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3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김해시는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장기간 활용되지 않거나 보존 필요성이 낮은 유휴재산을 분류한다. 누리집에 공개해 단기간 활용이 가능한 재산은 대부계약으로 민간에 임대하고 처분이 필요한 재산은 매각을 추진했다.

이같이 시는 올해 10월 기준 각종 공익사업에 편입되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유휴재산 등 총 99필지를 매각했다. 166억 6500여만 원의 세입을 확보했다.

대부계약으로는 총 146필지, 1억 4000여만원의 세입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확보 세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 공공서비스 개선,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투자한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한시 감면 조치를 시행했다.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직접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임대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의 인하요율로 감면한다.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환급 조치했다. 이번 조치에 의한 감면 및 환급 대상은 약 70건이며 금액으로는 4억여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중요재산의 취득 및 처분에 관한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과 2026~2030년도 중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한다.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성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수립되는 관리계획에는 토지나 건물의 취득·처분뿐만 아니라 사용허가, 대부, 수익시설의 감면 등 공유재산 관리 전반이 포함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공유재산의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고 예산 낭비를 예방한다. 또한 활용 가능한 유휴자산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부가효과를 기대한다.

성소희 회계과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은 단순한 법적 절차를 넘어 공유재산의 합리적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정책도구"라며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자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기반인 만큼 그 활용 가치를 높여 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K-방사선 자립과 사업화 이끈 '첨단방사선연구소'…의료부터 우주까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