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공동체의 힘 하나로 모인다···21일 ‘2025 공동체한마당’ 개최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주민이 주인 되는 지역공동체 축제, 대화마당·퍼레이드·시상식 등 풍성

‘2025 청양군 공동체 한마당’ 포스터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지역 공동체의 성장과 상생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재단은 2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청양군 공동체 한마당'을 열고 한 해 동안의 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정산산동가요장구단 공연, 정산면주민자치회의 줌바댄스, 제3차 대화마당, 신규 마을 퍼레이드, 성과 공유·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하나하나가 모여 둘둘이 되는 공동체한마당'이라는 슬로건으로 마을만들기, 사회적 경제, 푸드플랜, 다-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전시, 체험, 공연, 먹거리 부스도 마련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협약의 '다-돌봄 온마당'과 연계해 '읍면 돌봄 계획 수립'을 주제로 제3차 대화마당이 함께 열린다. 이를 통해 사업 간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윤여권 이사장은 "공동체한마당은 주민이 주인으로서 서로 배우고 나누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력을 얻고 지속 가능한 청양형 공동체 모델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