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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
12일 유성구에 따르면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구정 주요 현안 추진과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정 청장은 "구정 주요 사안과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가 누락되거나 소통이 부족해 일이 수습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간의 요구와 구정 방침이 상충할 경우에는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방향 전환이 필요하면 수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구청장의 지시만 기다리지 말고, 국·과장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에 대비해 직원들의 자료 준비뿐 아니라 간부들의 책임 있는 설명과 설득 과정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 맞는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창업·문화·돌봄·마을·친환경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 중인 '유성혁신 릴레이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과 의견을 정리해, 해당 부서별로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하고 내년 1월 주요업무보고회 전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최근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 호주 벤치마킹 출장과 관련해 "시스템 측면에서는 우리가 앞선 부분도 있지만, 민간과 주민 참여, 상향식 의사결정 등에서는 호주가 앞서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 등 우수사례는 관련 부서와 공유해 구정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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