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교류회 대전-우한 서화교류전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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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교류회 대전-우한 서화교류전 막 올려

16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양국 236인 작품 경연
조종국 "한중관계 기여 일류문화도시 도약 기대"

  • 승인 2025-11-12 17:07
  • 신문게재 2025-11-13 7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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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교류회는 12일 대전 중구 예술가의 집에서 대전 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와 문화교류를 위한 2025년 한중 서화교류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중문화교류회 제공
한중문화교류회(회장 조종국)는 12일 대전 중구 예술가의 집에서 대전의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우한(武漢)시와 문화교류를 위한 2025년 한중(대전-우한) 서화교류전을 막을 올렸다.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류전은 대전시와 우한시가 지난 1994년 11월 15일 자매도시 결연을 맺을 때 우호증진을 위한 문화교류 행사를 열기로 합의한 이후 30여 년 동안 이어져 왔다.



개막식에는 조종국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대전작가 136인, 우한 작가 100인의 수준 높은 작품이 상호 경연을 펼친다.



한중문화교류회는 지난 30년간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과 서화 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정치적, 문화적, 정서적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30년간 한해도 쉬지 않고 중국 난징시, 소주시, 안합비시, 우한시, 성도시 등과 서화교류전을 성대하게 개최해 왔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선 이번 서화교류전이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인 한중 관계를 더욱 돈독케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조종국 회장은 "양국 간 문화교류의 물꼬인 서화교류전으로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제공해왔으며 정치적으로 민감했던 한중 FTA까지 타결되는 등 양국간 외교적으로 많은, 현안을 풀어가는 해법이 돼 왔다"며 "이번 교류전이 일류경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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