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산업전문가과정 14기 수료식./부경대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는 13일 부산시 서구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2025 수산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산업전문가과정은 지역 수산가공업 경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진 수산기술과 동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2012년 개설한 이후 올해 39명을 포함해 총 410여 명의 수산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 심길보 센터장을 비롯해 부산시 수산진흥과 예미경 과장, 졸업기수 대표 및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4기 3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성공무역 정경훈 대표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제주아주망 박선희 대표가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14기 교육은 지난 5월 개강해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올해는 AI 빅데이터를 통해 보는 글로벌 수산물 시장에 대한 이해, 블루푸드 마케팅 전략과 AI 도구 활용 실습, 수산물 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 수산가공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심길보 수산가공연구센터장은 "수산업전문가과정은 부산과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교육과정"이라며 "오늘 수료하신 여러분이 부산 수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부경대는 수료생 만족도 조사 및 강의평가를 진행해 2026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