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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에너지경제 포럼./김해시 제공 |
김해연구원은 14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 에너지경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에너지경제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연구 협력의 일환이다.
국책연구기관과 지역연구기관이 함께 국가와 지역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김해시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에너지 기본계획과 분산에너지 정책 방향(박기현 선임연구위원), 지역에너지 통계 및 장기 에너지 전망(신힘철 연구위원), 김해시 에너지 수요관리와 신재생 에너지 정책 현황(이연정 연구위원) 등 세 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부산대와 창원대 교수진,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해의 산업 구조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 방향, 지역 내 분산에너지 확산과 효율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은 "내년도 수립 예정인 '김해시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이번 논의 결과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실효성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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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