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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충남도 제공 |
충남도 자율방범연합회, 청양군 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범죄예방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돈곤 청양군수,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 유한종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장, 도경찰청 및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800여 명이 참석해 충남도 자율방범연합회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자율방범대원으로서 지역 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도내 자율방범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직업이나 생계로서가 아니라 오직 투철한 사명감으로 야간에 순찰 활동을 이어가는 자율방범대를 볼 때마다 마음이 밝아지는 걸 느낀다"며 "도는 여러분의 노력에 부응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와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방범대의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초소 환경 정비, 순찰 차량 교체, 장비 지원 확대 등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자율방범대는 640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축제 질서 유지 등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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