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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 |
이번 검진은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2025년 마지막 이동검진으로 기획됐다. 보령시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검진 편의성을 높이고 질병의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을 체결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건강검진 항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전립선암 무료 검진도 함께 제공된다.
검진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일 주산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1일 청라보건지소, 24일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25일 청소보건지소, 26일 성주보건지소, 27일 천북보건지소, 28일 웅천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실시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일반건강검진 및 위암 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날 오후 8시부터 금식해야 하며,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채변통에 전날 저녁 또는 당일 아침 대변을 담아 제출해야 한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올해 마지막 이동검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연말에는 검진기관 혼잡이 예상되므로 빠른 시일 내 검진을 꼭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보건소는 취약계층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방암 검진 후 유소견 결과를 받은 주민들에게는 유방초음파 검진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령시보건소 방문보건팀(041-930-5972)으로 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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