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2동 '아기 공룡길' 탄생…주민들 손으로 만든 골목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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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2동 '아기 공룡길' 탄생…주민들 손으로 만든 골목의 변화

민관 협력 벽화 조성 완료, 원도심 환경 개선·상권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4-20 12: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동문2동은 주민과 상인, 행정기관이 협력하여 노후 담장에 '아기 공룡길' 벽화를 조성함으로써 삭막했던 골목을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채색에 참여한 이번 사업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로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완성된 벽화 거리는 향후 건립될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되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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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에서 '2026년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앙로 환경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동문동 934-6번지 일원에 '아기 공룡길' 벽화가 새롭게 조성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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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에서 '2026년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앙로 환경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동문동 934-6번지 일원에 '아기 공룡길' 벽화가 새롭게 조성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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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에서 '2026년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앙로 환경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동문동 934-6번지 일원에 '아기 공룡길' 벽화가 새롭게 조성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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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에서 '2026년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앙로 환경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동문동 934-6번지 일원에 '아기 공룡길' 벽화가 새롭게 조성됐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동문2동의 한 골목이 주민들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나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산시 동문2동에 따르면 '2026년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앙로 환경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동문동 934-6번지 일원에 '아기 공룡길' 벽화가 새롭게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노후 담장과 건물 외벽을 정비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벽화를 입혀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행정 주도의 일방적 사업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한 공동체 중심 사업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벽화 조성은 마을 내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주민들이 직접 시안을 논의하고 확정하는 과정부터 참여했다.

이어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현장 작업에는 동문2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서산시 중심상가 상인회 회원 등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밑그림 작업부터 채색까지 역할을 나눠 협업을 이어갔다. 일부는 넓은 면적의 바탕색을 칠하고, 다른 이들은 섬세한 선 작업과 디테일을 담당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작업 현장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주민 간 소통과 유대감도 깊어졌다.

완성된 벽화에는 공룡과 나무, 꽃 등 아이들과 주민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소재가 담겼다. 기존의 낡고 삭막했던 골목은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변화된 골목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골목이 이렇게 환해질 줄 몰랐다. 지나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삭막했던 담벼락이 이제는 마을의 자랑거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더불어 인근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벽화 조성은 서산시 중심상가 상인회 최용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동문2동 주관 아래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상인과 주민, 행정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된다.

또한 인근에는 2026년 5월 준공 예정인 행복뜨레 어울림센터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커뮤니티 공간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벽화 거리와 주민 이용시설이 결합되면 원도심 활성화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유영모 동문2동장은 "함께 힘을 모아 작업을 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해 조성한 아기 공룡길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관호 동문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마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단장된 '동문2동 아기 공룡길'은 주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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