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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서 장구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기장군 제공 |
부산 기장군은 18일 기장체육관에서 부산시기장군장애인협회 주관으로 '2025년 기장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의회 의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800명이 참석해 따뜻한 포용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신나는 장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 장학금 및 가정 지원금, 후원 물품 전달, 대회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 장애인 인권 안내 및 상담,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안내, 장애인 복지 시책 안내 및 상담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최춘동 협회장은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더욱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편의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장애인회관 장애인 주차 구역 확대 및 편의 시설 확충, 전동 보장구 충전기 설치 확대, 장애인 이동식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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