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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농 영월읍지회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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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사랑봉사회는 '정성 한 포기, 사랑 한 마음, 이웃사랑 행복한 김장' 행사 열고 ,김치와 밑반찬을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했다. |
먼저 18일에는 한국여성농업인 영월읍지회가 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눔'이 영월읍 일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회장을 비롯한 회원·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저소득 가구에 직접 연탄 500장을 배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인사와 격려를 전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겨울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영월읍지회는 매년 연탄과 김장 나눔 등 복지 활동을 지속해 오며 농업인 단체의 특성을 살린 공동체 기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방효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일에는 쌍용사랑봉사회(회장 이원환)가 봉사회원과 쌍용C&E 영월공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 한 포기, 사랑 한 마음, 이웃사랑 행복한 김장' 행사를 열었다. 정성껏 담근 김치와 밑반찬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포함한 32세대에 전달됐다.
쌍용사랑봉사회는 "봉사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 정성을 담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두 단체의 연탄·김장 나눔은 영월 지역의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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