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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체육회 임직원들과 선수단이 18일 개최한 해단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조원휘 시의장, 그리고 선수·지도자·가족·체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올해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 68개, 은 45개, 동 89개, 총점 3만 5696점을 기록하며 종합 9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성취상 2위(국무총리배)를 수상하며 지난해 성취상 3위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록은 2002년 이후 23년 만에 달성한 한 자리수 순위다.
올해 대전선수단 최우수선수(MVP)는 역도 67㎏급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대회신기록과 한국주니어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서성환(대전체고 3학년)과 참가 전종목 석권과 카누 여자선수 최초로 3관왕(김소현, 조신영)을 배출한 대전시체육회 여자 카누팀이 차지했다.
우수단체 시상에는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철인3종협회(1670점, 금5·은2)와 궁도협회(1335점, 금1·은1)를 비롯해 9개 단체 등이 수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체육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도약의 노력들이 올해 성적으로 확실히 증명됐다"며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 전지훈련 지원, 시설 확충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올해는 대전 체육의 성장 곡선이 뚜렷하게 나타난 한 해였다"며 "역대최다의 메달획득(202개)은 선수층 강화, 지도체계 정비, 저변 확대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 체육의 황금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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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