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용협회 논산시지부, 제2회 정기공연개최

  • 충청
  • 논산시

대한무용협회 논산시지부, 제2회 정기공연개최

26일 논산문화원 ‘두 번째 몸짓-연무(連舞)’ 주제
화려한 출연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대’

  • 승인 2025-11-20 11:5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1120_114953092
대한무용협회 논산시지부(지부장 김미숙)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제2회 정기공연 ‘두 번째 몸짓 - 연무(連舞)’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무(連舞)’는 ‘이을 연(連)’, ‘춤출 무(舞)’의 의미를 담아 우리 춤의 전통을 이어가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미숙 지부장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및 전수자 등 실력파 무용가들이 총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김미숙, 김회숙, 김향연, 장태연, 진일례, 엄은숙, 권정선, 최지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화려하고 우아한 궁중무용 ‘태평무’를 시작으로, 농악놀이인 ‘버꾸춤’, 조선 순조 28년에 제작된 궁중정재 ‘춘앵전’, 강선영류 춤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가입춤’, 남도의 신명을 담은 ‘김평호류 남도소고춤’, 그리고 논산 지역의 향토적인 민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황산장고춤’ 등 전통과 향토색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김미숙 논산시지부장은 “무용협회는 ‘연무’라는 주제로 우리 전통 춤을 보존하며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자 이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무용협회 논산시지부가 주최 및 주관하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논산지회, 김홍신문학관, 민속악단새녘, 충남무용교육원 등이 후원한다.

대한무용협회 논산시지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논산 시민들에게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