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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連舞)’는 ‘이을 연(連)’, ‘춤출 무(舞)’의 의미를 담아 우리 춤의 전통을 이어가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미숙 지부장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및 전수자 등 실력파 무용가들이 총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김미숙, 김회숙, 김향연, 장태연, 진일례, 엄은숙, 권정선, 최지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화려하고 우아한 궁중무용 ‘태평무’를 시작으로, 농악놀이인 ‘버꾸춤’, 조선 순조 28년에 제작된 궁중정재 ‘춘앵전’, 강선영류 춤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가입춤’, 남도의 신명을 담은 ‘김평호류 남도소고춤’, 그리고 논산 지역의 향토적인 민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황산장고춤’ 등 전통과 향토색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김미숙 논산시지부장은 “무용협회는 ‘연무’라는 주제로 우리 전통 춤을 보존하며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자 이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무용협회 논산시지부가 주최 및 주관하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논산지회, 김홍신문학관, 민속악단새녘, 충남무용교육원 등이 후원한다.
대한무용협회 논산시지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논산 시민들에게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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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