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시의회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성장 등 2026년도 본예산 2조4900억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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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시의회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성장 등 2026년도 본예산 2조4900억원 제출

  • 승인 2025-11-20 11:34
  • 수정 2025-11-20 11:36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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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권한대행은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시책 등을 설명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2026년에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성장, 시민의 안전을 최선으로 하는 안전 등을 위해 2조4900억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20일 제284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날 김석필 권한대행은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내일을 바꾸는 힘을 키우겠다"며 "천안아산KTX 역세권 R&D집적지구를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MICE 복합공간을 조성해 첨단산업과 도시기능이 융합된 천안의 미래성장 거점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의 희망을 담은 체감형 경제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15개 산단 조성 추진,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비롯한 유망하고 우수한 기업 유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청년인턴 확대 등을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 인프라 혁신을 통해 100만 도시 준비, 완벽한 재해재난 대비와 안전한 도시 조성, 기후변화 대응 역량 제고, 맞춤형 돌봄 실현, 고품격 문화도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며 "효율적 재정 운용을 방침으로 두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에 밀접한 분야와 도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자 하는 기조를 반영해 2026년도 본예산의 규모를 2조4900억원으로 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천안시는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예산안은 한정된 재정 속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구성한 만큼, 시정과 의정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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