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과 '소통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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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과 '소통 콘서트' 개최

  • 승인 2025-11-20 11:5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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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입주자대표회의 소통 콘서트' 행보 나서
이상일 용인특례 시장은 19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관내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소통 콘서트'를 열고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12일 수지구 입주자 대표 간담회와 19일 기흥구 간담회에서 총 28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공동주택(10건) ▲도시·건설 분야(8건) ▲도로·교통 개선(6건) ▲안전·보건·환경(4건) 등이다.

이 가운데 6건은 조치를 마쳤고, 4건은 처리 중이고 11건은 검토 과정에 있다.



이 시장은 "올해도 아파트마다 사정이 다르고 고충도 제각각이다"며 "불편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성지구 연결도로 신설, 옛 경찰대 사거리 진·출입 개선, 마북로~구성사거리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신설과 관련 지난해 하반기 정부 승인을 받아 앞으로 신설되면 구성 지역 교통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경찰대 부지 개발과 관련해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속 협의해서 시민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불편 문제를 접할 때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책을 모색해 보라고 늘 주문하며, 시민의 고충을 잘 헤아려 적극 행정의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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