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 충청
  • 보령시

보령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410여 명 참여한 합동소방훈련으로 재난 대응 능력 강화

  • 승인 2025-11-21 14:2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화재 발생에 대비한 대규모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보령시는 20일 시 청사에서 하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기관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에는 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공무원, 민원인 등 총 410여 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거뒀다. 참여 규모는 보령시 청사 내에서 실시된 민방위 훈련 중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진행됐다. 화재신고부터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 중심 시나리오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대피 완료 후에는 보령소방서의 협조 하에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됐다.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실습도 병행돼 참여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화재 사고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보령시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시민의 당뇨와 비만의 만성질환 관리부터 감염병 예방과 임산부·아동 건강을 살피는 보건소가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인구 1만 명당 보건소에 근무하는 인력을 비교한 결과 대전은 부산의 절반 수준이고, 대구와 광주, 울산, 인천보다 적어 시민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소 인력 배치가 가장 적은 광역시로 파악됐다. 2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의 5개 보건소에 근무하며 시민의 공공보건 의료를 뒷받침하는 인력이 광역시 중에서 가장 적은 상황이다. 2024년 말 지역보건의료기관총람 기준으로 대전 5개 보건소 근무 인원은 총 540명으로..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대전에서 어린 자녀 2명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 증가가 우려되면서 단속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2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1일 오후 8시 40분께 대전 서구 변동의 한 오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은..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