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특수학교 방과후·돌봄 우수 성과 공유

대전교육청은 24일 2025학년 특수학교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호텔 인터시티에서 열린 이날 성과공유회는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학교 교장을 비롯해 방과후·돌봄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감각통합 활동, 문화예술체험, 일상생활훈련 프로그램 등 장애학생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보조강사와 돌봄 지원 인력을 활용해 안전한 돌봄 환경도 조성했다.

어용화 대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특수학교 방과후·돌봄교육은 장애학생의 방과후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지원 체계"라며 "앞으로 학교와 학부모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질 높은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