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고환율.고금리 위기 속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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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고환율.고금리 위기 속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해야"

원화가치 하락으로 실물경제 충격 우려
내년 상반기가 지역경제 방어 골든타임

  • 승인 2025-11-24 17:16
  • 수정 2025-11-24 17:37
  • 신문게재 2025-11-25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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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환율, 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역 경제 위축 대응을 위한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을 지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내년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기업 현안 해결, 사회적 약자 보호 등으로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환율, 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역 경제 위축 대응을 위한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을 지시했다.



경제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이른바 '3고(高)'의 공포가 다시 드리우고 있다.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10월 말 기준 89.09(2020년=100)로 금융위기 당시 2009년 8월 말(88.88) 이후 16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원 오른 1475.6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환율 상승 여파로 물가도 크게 올랐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금리도 마찬가지다.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271%로 거래를 마쳤다.



3고 위기에 지역 중소기업, 특히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자금 경색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원화 가치 하락은 물가 급등과 실물경제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2026년 상반기가 지역경제 방어의 골든타임"이라며 "각 실·국은 내년도 사업을 신속하게 준비해 1월부터 바로 발주와 집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관련해 메가충청스퀘어 프로젝트 및 오정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도시 주요 현안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메가충청스퀘어·오정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상징적인 지역 건축물로서의 기능과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입주기업 등에 대비해 면밀하고 신속히 내년 상반기 안에 공간 구상과 사업 구조를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가 노인 1400명에게 공급되는 도시락 급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 시장은 급식기관에 대한 전수 조사 및 불시 점검 지침을 내렸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식사는 기본적인 복지"라며 "불시에 샘플을 채취해 비교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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