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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이 숲-이음 산림문화행사 '반짝!도깨비마을'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부산 기장군은 최근 정관 소두방공원에서 특별한 산림문화 행사인 '반짝!도깨비마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그린이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영유아·초등학생·중학생 등 소규모 가족 단위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숲 체험을 통해 참가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기장의 옛 문화였던 도깨비를 테마로 페이스페인팅 '도깨비아트살롱', 전래놀이와 짚신 던지기를 하는 '야광귀 밤놀이터', 재활용 계란판 '뿔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걱정인형 만들기', 구미호의 '꼭꼭 숨어라', 옛 도깨비가 인쇄된 타로카드로 점괘를 보는 '처녀귀신 운명타로'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 교육은 물론 산림생태공간으로서 정관 소두방공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향후 재참여 의사를 끌어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숲과 사람이 이어지는 '생태, 문화적 숲-이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휴양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숲-이음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 자원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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