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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디지털 금융포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부경대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1일 정보융합관에서 부산 지역 맞춤형 금융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5 디지털 금융포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와 RISE사업단의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다.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정주제 '부산시 청소년 대상 체험형 디지털금융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자유주제 '부산 지역 특성과 대상별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금융포용 정책 제안' 부문으로 진행됐다.
산·학·관·연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부산 지역의 금융포용 문제에 대한 우수 정책을 제안한 9팀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국립부경대학교총장상)은 'Bada-Fin(바다핀): AI와 사람이 함께하는 부산형 해양포용금융 정책'을 제안한 국립부경대 최지희, 부산대 황혜빈, 최준혁 학생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부산 지역 고령 어업인의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정책 패키지'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 대체신용평가(B-ACSS)를 통한 신용 장벽 완화, 디지털 금융 도슨트 방문을 통한 심리적 부담 해소 등을 제시해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각각 선정됐다.
하명신 국립부경대 부총장(RISE사업단장)은 "부산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이 담긴 아이디어가 지역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규 디지털금융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금융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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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