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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캐릭터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부기'는 창의성,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확장성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대상에 올랐다.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부기'는 그동안 시민 공감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 공공 메시지, 지역 산업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기'는 롯데쇼핑, 농심 등과의 협업을 통한 '자갈치 부기 패키지' 전국 출시, 대만 타이베이 해외 팬 미팅, '부기튜브' 단편영화 제작 등으로 산업성과 확장성을 높인 대표 사례로 꼽혔다.
시는 2021년 지자체 최초로 '부기' 저작재산권을 무상 개방하고, 올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을 개설해 16개 기업의 200여 종 상품을 유통·관리하고 있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이번 대상 수상은 '부기'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소통의 역할을 수행해 온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부기'를 글로벌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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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